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뷰티풀 그레이스』와 함께 관내 중학교 장애 여학생에게 안심팬티 지원구리남양주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통해 지원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사단법인 『뷰티풀 그레이스』에서 기부한 안심팬티 200개를 구리·남양주 지역 중학교 및 특수학교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달된 기부물품(안심팬티)은 장애로 인해 생리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하여 『뷰티풀 그레이스』에서 지원했다. 『뷰티풀 그레이스』의 박샤론 대표는 “초경을 시작하는 학생들의 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안심팬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안심팬티가 필요한 곳을 고민하다 구리·남양주 지역의 장애 학생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통해 구리·남양주 지역 20개 중학교 및 특수학교에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경은학교 특수교사는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하고 생활지도와 성교육에도 꼭 필요한 물품이었는데, 알맞은 물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최상익 교육장은 “평소 여러 사업을 통해 관내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역의 관심과 도움이 더욱 필요하다”며 “이후에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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