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가평교육지원청은 2024년 9월 23일부터 10월 7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 집중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집중주간은 기초학력 향상을 목표로 교사, 학부모, 학습상담사 등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와 학생의 학습격차 해소 및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중주간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기초학력 관련 연수, 강연, 사례 나눔, 컨설팅이 포함되며, 복합요인을 가진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통합지원 방안 및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첫 행사로는 9월 26일 가평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고 학습지원 담당교사들과 함께 소외지역 통합지원 방안 및 기초학력 향상을 주제로 사례 나눔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9월 30일 청평도서관에서는 관내 위클래스, 위센터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학생의 사회성 및 학습 향상 방안에 대한 연수를 운영했다. 특히 10월 2일에는 집중주간 대표 프로그램으로서 특수교사와 학습상담사, 통합학급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경계선 지능, 읽기 곤란, ADHD 학생 등 특수요인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진단 및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례를 다룬 강연이 개최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박선희 교수가 유형별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진단 및 검사도구 안내, 증거기반 실제를 통한 읽기 및 쓰기 교수 방법을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가평교육지원청 이윤순 교육장은 "모든 학생이 기본적인 학습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집중주간을 통해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 교육지원청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더불어 성장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