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 경기도 최초 학교 밖 늘봄거점센터, "고양늘봄꿈터" 개소식으로 희망찬 출발!경기형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최초 늘봄거점센터, 고양늘봄꿈터 개소식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늘봄거점센터 ‘고양늘봄꿈터’개소식이 17일 오후 2시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 이룸소극장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의원 및 고양시의원, 고양늘봄센터 이용 7개 학교 학교장을 비롯한 관내 관리자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고양늘봄꿈터는 지축‧삼송지구 초등학교의 돌봄 수요를 분산하고 질 높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고양공유학교 삼송캠퍼스 1,2층 공간을 리모델링해 7월 29일 문을 열었다. 고양늘봄꿈터는 지축‧삼송지구 인근 7개 초등학교인 삼송초, 지축초, 고양오금초, 고양동산초, 창릉초, 지효초, 신원초 80명의 학생들이 모집되어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4개 늘봄교실과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쉼과 창의성이 어우러진 공간 구성, 동승보호자가 배치된 안전한 등원 스쿨버스 운영, 평일 오후 8시까지 운영, 초등 4학년까지 확대 이용 등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방과후 프로그램은 뮤지컬, 드론항공, 과학마술, 축구, 도예, 영어요리, 프라모델, 피아노‧합창 등 8개 프로그램, 22개 수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등원 시 학생 인계가 원활하도록 자원봉사자를 배치했다. 또한 등하원 알리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안전지킴이를 배치해 학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양늘봄꿈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개소식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고양늘봄꿈터는 학교의 유휴공간이 부족하여 해결하지 못했던 돌봄 수요를 해소하고 수준 높은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은 물론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교육지원청 고효순 교육장은 “고양에서 학교 밖 늘봄거점센터가 처음 시작되는 만큼 학생들의 안전한 꿈과 성장의 배움터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양늘봄꿈터가 향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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