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법래, “가장 하고 싶었던 ‘드라큘라’ 역 맡게 되어 영광스럽다”...배우가 직접 전한 캐릭터 매력 포인트 공개! ‘출격 준비 완료’[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배우 김법래가 뮤지컬 ‘블러디 러브(Bloody Love)’ 출격 준비를 마쳤다. 지난 17일(목) 뮤지컬 '블러디 러브(Bloody Love)' 제작사 PR컴퍼니 공식 SNS에는 김법래 표 ‘드라큘라’를 미리 엿볼 수 있는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뮤지컬 ‘블러디 러브’는 3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체코 뮤지컬 ‘드라큘라’가 새롭게 재탄생한 작품으로 김법래는 극 중 불멸의 삶을 살아가지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500년 동안 간직한 비운의 전사 ‘드라큘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결의에 찬 강렬 눈빛을 장착한 김법래의 모습이 담겼다.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검을 쥐고 있는 그의 행동에서 드라큘라의 강인함이 느껴져 과몰입을 유발한다. 역할에 완벽히 녹아든 그의 모습이 본 공연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와 관련 김법래는 “음악적인 보완과 수정으로 극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 있다. 2막에서의 배경을 중점으로 봐달라”고 재해석된 2024 '블러디 러브'와의 차별점을 밝혔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뮤지컬 시작할 때부터 가장 하고 싶었던 역할이었는데 드라큘라 역을 맡게 되어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열심히 연습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김법래는 “드라큘라는 ‘거부할 수 없는 나의 운명’이라는 카피처럼, 평범한 인간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가 거부하고 또 거부해왔던 피의 유혹을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캐릭터의 절박하고 슬픈 사연을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김법래가 출연하는 ‘블러디 러브’는 오는 12월 7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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