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2일,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에서 고양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수업사례 나눔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의 우수 실천사례 나눔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참여한 도래울중학교 이효은 교사는 SDGs(지속가능개발 목표)에 따른 주제별 세계시민교육을 소개하며 “워크숍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시는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하고 앞으로도 이런 연수의 장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래울중학교는 현재 고양시에서 경기도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권역 중심학교로서 한‧일 유네스코학교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시민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코숍에서 교사들이 세계시민교육 공유 및 고민도 함께 나누고,‘중남미문화원’이라는 지역사회 자원의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앞서 고양교육지원청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 육성을 위한 대상별 교원역량 강화 연수로 지난 8월 학교 업무 담당자연수, 9월에는 교감연수 및 희망교사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고효순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균형 잡힌 가치관을 갖추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청과 학교, 선생님 그리고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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