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10월 31일, 국지도 56호선과 별하람마을을 연결하는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통될 임시 진출입로는 상습정체구역인 운정신도시의 와동교차로와 벧엘교회교차로에서 별하람마을로 이어지는 길을 국지도 56호선과 연결함으로써 신도시 입주로 인한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로 개통은 지난해부터 별하람마을 인근의 교통체증 문제로 시민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이번 임시 출입로 개통으로 교통량을 우회·분산하여 도심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별하람마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운정신도시의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당하교차로 연결 및 입체화 사업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4일 지방도 359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고시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와동교차로 구간에서는 1개 차선 추가 확보 공사가 시작됐으며,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도로 개통을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 개통으로 운정신도시 교통량이 집중되는 구간에 대한 차량의 분산 효과로 교통혼잡 완화와 접근성 향상,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항인 당하교차로 입체화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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