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0월 31일 파주시 영국군 설마리 추모공원과 연천 유엔군 화장장 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북부 관내 현충시설을 돌아보고 보훈가족 및 국민과의 접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모두의 보훈’정책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파주시 설마리 전투비와 연천 유엔군 화장장 시설은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두 장소는 모두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영국 군인과 유엔군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강정애 장관은 영국군 설마리 추모공원에서 참배를 하고 시설을 둘러본 뒤 그곳에서 경기북부보훈지청 탐방 연계 사업인 국방부 유해발굴에 대해 유해발굴 감식 단장에게 설명을 듣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강정애 장관은 현충 시설을 둘러본 뒤 ‘보훈외교단’ 대학생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보훈과 관련해 미래세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데 이어, 경기북부보훈지청을 찾아 ‘모두의 보훈’ 추진 상황 등 업무보고와 함께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장관은 모두의 보훈 정책을 설명하고 앞으로 국가보훈부를 통해 젊은 세대가 보훈의 의미를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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