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 수택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10월 31일 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웃음–up, 힐링–up" 참여자들과 함께 힐링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나들이는 프로그램 참여자 8명과 협의체 위원 등 23명이 함께 양평 용문사 일대를 돌아보며 서로 친목을 다지고 지친 심신을 살피는 시간을 보냈다. 수택3동 취약계층 중장년 1인 가구 정서 지원 프로그램 "웃음–up, 힐링–up"은 경제적·사회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의 우울감을 해소하고자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지난 7월부터 매주 1회 함께 모여 보드게임 등을 하며 사회적 관계 형성은 물론 인지력과 신체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화창한 가을 날씨에 교외로 나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나들이를 하니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몸도 더 건강해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영행 수택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1인 가구의 정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취약계층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 내 1인 가구의 고립감을 줄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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