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는 연중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9월부터 시작한 토평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저수조(수로) 청소와 소독을 10월 31일 완료했고 밝혔다. 시는 토평정수장과 상수도 시설물 청소·소독을 연간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히 하절기 한강 원수에서 발생한 녹조와 소형생물 유충에 대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시설물에 있는 물을 순차적으로 비운 후 고압 살수기와 청소 장비를 이용하여 벽체와 바닥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이 동원됐으며, 토평정수장 저수조 청소는 총 10일간, 상수도시설물 청소는 총 40일이 소요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우선시되어야 하는 사항이므로 더욱 꼼꼼한 청소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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