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 별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1일, 지난봄에 이어 지역복지 특화 사업으로 중장년 1인 가구 ‘따로 또 같이’ 2차 힐링 가을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1:1 매칭 방식으로 운영돼,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전통 장 만들기’ 체험과 ‘포천 산정호수 산책’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자조 모임 네트워크도 형성돼 큰 위로와 활력소가 됐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김필식 협의체 위원장은 “참여자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대화가 활발해지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회근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중장년 1인 가구가 함께하는 가을나들이가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서로 관심사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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