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31일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동북권지사와 함께 복지관 이용 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K-water 투어 시즌4’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워터투어’는 수자원 시설물을 견학하며 물의 중요성과 K-water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경기동북권지사와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의 협력 속에서 매년 봄·가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투어에는 복지관 이용 장애 어르신과 직원 등 총 29명이 참여해 경기도 연천군 일대를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연천 댑싸리 공원을 찾아 가을꽃을 감상하고, 한탄강댐 물문화관을 견학해 수자원 시설의 운영 원리와 수돗물 공급 과정을 체험하며 물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다. 특히, 휠체어를 이용하는 어르신 8명도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이 마련돼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현일 지사장은 “‘워터투어 시즌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소영 관장은 “경기동북권지사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계절의 정취를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동북권지사는 워터투어 이외에도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계절용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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