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1일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대형화재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부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등 15개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 등 약 25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으로 나뉘어 각각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정약용도서관에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이 주재한 토론훈련에서는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 조치 사항 △ 비상 대응 체계 운영을 위한 상황 판단 회의 △신속한 의사결정 및 최선의 대안 선정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등이 진행됐다. 현장 훈련에서는 정약용도서관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가정해 화재 확산과 대응 상황을 재현했다. 전기차 화재는 특수한 소화 방법이 필요해 이를 고려한 진압 시연도 이뤄졌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PS-LTE)를 활용해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통신 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안전망을 강화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훈련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습득한 지식과 기술이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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