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 갈매동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갈매중앙공원과 갈매천에서 '제6회 갈매동 가족 한마음 걷기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약 1,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공원에서 매화교와 별하정을 차례로 반환하는 갈매천 산책로 코스 걷기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과 다양한 가족 체험 부스 운영이 이어졌다. 또한, 구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구구구 페스타가 함께 진행되어, 가수 민해경의 공연과 어린이들을 위한 버블쇼를 선보이며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산책로를 걷고 공연을 즐기며 단란한 한때를 보내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았다. 박승원 갈매동주민자치회장은 “올해로 여섯 번째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호응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며, 앞으로도 갈매동주민자치회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자치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풀뿌리민주주의의 씨앗인 주민자치회가 활발히 기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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