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을철 지역축제 행사장 찾아 식중독 예방 홍보가을철에도 식중독 위험 여전, 나들이객이 모여드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홍보 나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가 가을철을 맞아 지역 축제장을 찾는 나들이객과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수원화성문화제, 구리 코스모스 축제,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 등 6개 시군의 축제 현장을 찾아 8,800여 개의 식중독 예방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홍보물은 식품접객업소들이 스스로 위생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의 하나로 음식점 종사자들이 손쉽게 위생 관리 지침을 따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보물품에는 휴대용 손 소독제, 일회용 장갑, 장갑 거치대 같은 위생 물품과 위생 관리 지침서가 포함된다. 지침서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실천해야 할 위생 관리의 기본 수칙과, 손 씻기 및 위생장갑 사용의 중요성, 구체적인 위생 수칙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홍보물에는 경기도가 제작한 위생 관리 안내 포스터도 포함돼, 손님들에게도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위생 준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접객업소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가 장기적으로 외식 산업의 발전과 도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업소들이 스스로 위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실효성 있는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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