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창업체험프로그램 ‘유스타트 고양’ 시제품 발표회 성료청소년 창업가에게 창업가정신 교육…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 멘토 매칭 및 시제품 개발 지원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지난 2일 창업체험프로그램 ‘유스타트 고양’에 참여하고 있는 고양시 5개교(일산고, 고양송산중, 풍동중, 화수중, 현산중)창업동아리의 시제품 발표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창업체험프로그램 ‘유스타트 고양’을 통해 청소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가 정신교육을 기반으로 창업에 필요한 자질, 과정, 실패와 수정, 성공의 반복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인프라를 연계하여 창업 멘토를 매칭해 시제품 개발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교는 제품디자인, 디저트 개발, 제품개발, 소품제작 등의 콘텐츠로 참여했으며 학교 자체 동아리 또는 창업 동아리를 별도 개설하여 활동에 참가했다. 이날 학생과 학교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으며 사전 오리엔테이션 활동을 걸쳐 창업가정신 이론교육, 시제품 제안서 작성, 시제품개발 단계로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관내 꿈길 체험처 감성평생교육학원(디저트개발), 소유상점(제품디자인), DMZ(3D프린팅), 디엠에스(제품개발, 3D프린팅), 파고든(제품디자인) 창업 대표가 함께했다. 특히 고양스마트시티지원센터, (주)비온디가 제품개발 및 3D프린팅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체험처, 공공기관, 학교 등 온마을이 함께 참여해 더욱 풍성한 시제품이 도출됐다. 활동에 참여한 고양송산중학교 학생은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창업체험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가정신과 창의성, 자기주도의 역량이 필요한데 창업 체험활동을 통해 이런 부분들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임미경 센터장은 “창업체험교육은 교육부 중점사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단순 제품개발, 창업물품 제작이 아닌 창업가정신 역량을 함양하고 구성-실패-수정-성공의 반복이 창업준비를 하는 청소년에게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과적인 부분보다 청소년들이 창업준비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 부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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