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송포동 주민자치회가 제4회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호미걸이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고양시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아 송포동 주민자치회 자치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주민들과 주민자치회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소통하며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로 구성했다. 주민총회 개회식에는 서병하 일산서구청장, 신현철 고양시의회 부의장, 김수진·이철조·김수진 고양시의원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하여 주민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주민총회 개회 전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지역 태권 꿈나무들의 격파 시범 및 축하 공연으로 시작했다. 또한 경기무형문화재 ‘호미걸이보존회’의 풍물 공연, 한국 무용 등 볼거리와 민속놀이 체험, 먹거리 장터 등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한 이날 2025년 송포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할 자치사업 ‘알콩달콩 송포동 명소탐방’, ‘호미걸이 민속축제’, ‘농작물 재배와 이웃나눔’이 결정됐다. 사전 투표 및 현장 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419명의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하며 제4회 송포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영선 송포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추진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잘 끝마치고, 내년 마을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풍족한 마음이 든다.”라며, “주민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해준 송포동 직원과 직능단체 위원들, 직접 공연에 참여한 지역 태권도장과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 지역 상인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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