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동두천시 무공수훈자공적비 제막식이 11일 소요산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주차장(평화로2910번길 96-63)에서 개최됐다. 제막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이도재 무공수훈자회 동두천시지회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제28보병사단장 및 관내 보훈단체 회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무공수훈자공적비 제막을 축하했다. 제막식은 경과보고, 무공수훈자공적비 제막, 헌화,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비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무공수훈자공적비 건립 사업은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의 공적을 기리고 후손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공적비를 건립했다. 또한, 6‧25 참전유공자 기념비를 소요산 자유수호평화박물관으로 이전해 한국전쟁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이도재 무공수훈자지회장은 “동두천시 무공수훈자의 숙원인 무공수훈자공적비를 건립해 준 박형덕 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무공수훈자의 헌신과 희생정신이 길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 수호와 세계 평화를 위해 6·25전쟁과 월남전에 나서서 투철한 국가관과 시대적 사명감으로 공훈을 세우고 국가 안보 발전에 기여한 368명의 영웅의 이름을 공적비에 새겼다.”라면서 “무공수훈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자리를 함께하신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