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 은현면은 57전차대대 부대 내 헌혈동아리가 지난 4일 은현면에 거주하는 한 시민을 위해 헌혈증 50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민은 현재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매일 수혈이 필요한 상황으로 헌혈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57전차대대 헌혈동아리 장병들은 따뜻한 마음으로 헌혈증을 50장 모아 보호자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김형빈 상사는 “장병들의 마음을 담은 이번 헌혈증 기증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시민의 완치 및 삻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57전차대대 헌혈동아리 장병들은 자율적으로 매년 함께 헌혈 기부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이용배 면장은 “이번 기부행사가 수혈이 절실히 필요한 시민에게 잘 사용되어서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이번 기부를 통해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고, 57전차대대 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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