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관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를 대상으로 ‘2024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을 통해 운영 기초부터 미래 역할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아카데미는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신규 운영자와 기존 운영자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운영 기초와 독서문화 프로그램 시작 방법을 다루며, 이후에는 ▲1년 운영 계획 수립법 ▲아파트 작은도서관의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독서가 뇌에 미치는 영향 ▲어린이와 시니어를 위한 그림책 활동 등 실질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1년간 수고한 운영자들을 위한 힐링 북바인딩 활동이 예정돼 있어, 참여자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아카데미는 신규 작은도서관이 자생력을 갖춘 미래의 작은도서관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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