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11월 7일 고양시 지효초등학교(교장 김성례)에서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교육과정 진로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진로교육과 다문화, 독서교육을 통한 탐구능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지효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의 교직원과 학부모 명예교사 48명, 그리고 방과후 강사 10명의 교육기부로 운영됐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자유롭게 체험하는 과학원리탐구 및 체험활동으로 AR UFO 홀로그램 만들기와 360도 잠망경 만들기 등의 과학놀이 마당과 드론 조정과 육지 거북이 관찰 등의 방과후 특성화 마당, 젠가를 이용한 한국 십진분류표 완성하기, 책 제목 찾기 등의 독서 놀이 마당,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문화를 알아보는 다문화 놀이마당 등 24개의 체험마당으로 구성됐다. 각 체험마당은 교원들의 기획하에 학부모 2명씩 명예교사로 활동하며 안전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사전실험 과정을 거쳐 체험활동을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9시부터 15시 30분까지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효초 병설유치원 102명과 지효초등학교 500여명, 그리고 지역사회 학생 등 약 8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체험 활동을 즐겼다. 지효초등학교는 초등 22학급, 유치원 7학급 총 600여명의 학생으로 고양시 초등학교로는 90번째 개교한 학교이다. 오늘의 교육과정 진로축제는 학생들에게 1년의 교육과정을 정리하며 진로를 탐색해보는 활동과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문화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는 활동, 독서축제와 방과후 공개수업주간을 함께 운영하며 다채롭게 구성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아이디어로 기획됐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행복한 추억의 시간으로 기억하도록 해 주고 싶은 선생님들의 바램을 담은 오늘의 행사는 지효초등학교의 멋진 교육과정 진로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행사를 총괄한 김성례 교장은 지효초등학교가 교육공동체가 협력하여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가장 소중히 여기는 학교로 지역사회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세월과 더불어 오래오래 기억되는 학교 문화의 기틀을 만들어 가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이 날 행사의 명예교사로 참여한 윤형중 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며 부모로서 또 다른 힐링의 시간이었다는 말과 함께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준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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