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관내 친환경 악취저감 전문기업 에스바이오(주)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지원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팁스(TIPS)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R&D) 및 시장개척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기업지원과의 ‘찾아가는 맞춤 행정’(기업지원사업 등) 및 네트워크 연계 활동을 통해 발굴한 에스바이오(주)를 창업기업 지원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액셀러레이터 킹고스프링에 추천했으며, 에스바이오(주)의 잠재적 가치를 확인한 킹고스프링은 초기 투자에 이어 팁스 추천까지 진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별내동·다산동 지식산업센터에 첨단분야의 스타트업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 네트워크 연계 활동을 지속해 기업 간 기술 거래를 꾸준히 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전문가 그룹 매칭을 활성화해 기업의 성장과 안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바이오(주)는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악취 및 온실가스 저감 시스템 공급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존 악취 저감 장치 대비 ▲설치비 30% 감소 ▲과다한 폐수 발생 억제 ▲소요경비 66% 절감(물 및 전기 사용 비용 등) 효과에 2차 부산물까지 없어 친환경 트랜드에 최적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하수처리 물재생센터, 음식물 쓰레기처리장 등 다양한 시설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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