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하늬, 정체 숨기기 위해 신출귀몰...아슬아슬한 그녀의 운명은? 웃음 포텐 유발하는 2차 티저 공개![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코믹 텐션이 폭발한 배우 이하늬의 ‘밤에 피는 꽃’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내년 1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 / 극본 이샘, 정명인 / 제작 베이스스토리, 필름그리다, 사람엔터테인먼트)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21일(오늘) 공개된 영상 속 “저는 과부입니다. 과부는 죄인이지요”라고 말하며 벼랑 끝에 서 있는 이하늬(조여화 역)의 모습은 수절과부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이내 눈을 부릅뜨고 이를 꽉 깨문 채 위패를 들고는 죽은 남편을 탓하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웃음 버튼을 자극한다. 곧이어 달이 뜨는 밤이 되자 이하늬는 복면을 쓰고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지붕 위를 뛰어다니는 등 화려한 액션을 펼치고 있어 캐릭터가 가진 극과 극 반전미를 제대로 뿜어내고 있다. 특히 담장 뒤에 숨어 있던 이하늬는 “누구냐 정체를 밝혀라!”라는 이종원(박수호 역)의 목소리에 쥐도 새도 모르게 도망가고, 한복과 소복, 무사복 등 다채로운 착장으로 변신을 한 뒤 쉽게 잡히지 않겠다는 그녀의 능청스러운 면모가 코믹함을 배가시킨다. 또한 소복을 입고 칼을 빼드는 이하늬의 의미심장한 행동과 선비로 위장해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수염을 쓸어내리는 장면이 연이어 그려지면서 그녀가 펼칠 유쾌하고도 아슬아슬한 이중생활도 궁금해진다. 이중생활을 넘어 다중생활을 펼치는 이하늬는 눈에 띄지 말라는 이종원의 말에 “쉽게 그냥 눈에 안 띈 걸로 합시다”라며 상황을 무마하려 하는데. 남모르게 백성들을 돕기 위한 일들을 벌여나가는 이하늬가 이종원에게 끝까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을 수 있을지,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어떻게 엮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하늬의 변화무쌍한 코믹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이하늬는 극 중 낮에는 수절과부로, 밤이 되면 백성들의 안위를 돌보는 ‘조여화’로 전대미문 캐릭터를 완성시킬 전망이다. 오직 정의감으로 아무도 모르게 밤중 생활을 하는 그녀가 그려낼 유일무이한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장태유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이샘, 정명인 작가의 뛰어난 집필력이 더해져 최상의 시너지를 낼 예정으로, 2024년 1월 1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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