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박성연, 아쉬운 탈락 소감 “좋은 무대 즐길 수 있었기에 후회 없다. 초심 잃지 않고 발전할 수 있는 가수될 것”[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가수 박성연이 아쉬운 ‘현역가왕’ 탈락 소감을 전했다. 박성연은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MBN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 출연 소감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빛났던 본선 2차전 핫칠리 팀 의상을 입고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성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핫칠리 팀의 화끈하고 탄탄한 무대가 아련하게 떠오르며 아쉬움을 더했다. 이와 함께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박성연은 “가수가 된 후에도 연습해 온 그동안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결실을 맺었던 거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번 라운드를 끝으로 더 이상 ‘현역가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게 돼 아쉽지만 좋은 무대를 즐길 수 있어서 후회 없습니다”라는 소감으로 뭉클함을 배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하며 발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현역가왕’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31명의 ‘현역가왕’ 출연자 선후배님들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성연은 ‘현역가왕’에서 지금껏 보여준 모습 이상의 폭넓은 스펙트럼의 무대로 탁월한 실력을 입증했다. 첫 무대에서는 ‘상사화’로 차분하고 담백한 발라더의 면모를 발휘했으며, 두 번째 무대에서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눈부신 댄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핫칠리 팀원으로 맹활약, 환상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보컬과 퍼포먼스를 두루 갖춘 모습으로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 ‘현역가왕’을 통해 팔색조 매력과 음악성을 백분 보여준 박성연. 앞으로 어떤 무대에서 매 순간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떨칠지 기대가 쏟아진다. 박성연은 지난 2018년 첫 싱글 ‘PEACH(피치)’로 가요계 첫 발을 뗐으며,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탬버린 여신’으로 불리며 관심을 받았다. 최근 중독성 넘치는 신곡 ‘사랑의 세탁기’를 발표하고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성연은 다양한 무대와 방송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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