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 2/3 이상, 면적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난 12일 가좌3지구, 구산4지구 총 516필지의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무인항공기(드론),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성측위시스템(GNSS) 등 최신 측량 기술로 토지의 위치·경계·면적을 조사 및 측량하여 국토정보를 디지털화하는 국가사업이다. 구는 전국 지적재조사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일산서구만의 적극행정(경계디자인 지적재조사)을 통해 작년 사업 지구지정으로부터 단 5개월 만에 지적공부정리를 완료했으며, ‘24년 사업지구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향후 고양시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사업지구로 지정 완료되면 현황측량과 경계설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정형화, 맹지 해소 등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사업인 만큼 원활한 사업 신속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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