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LH경기북부본부 용현동 이전 속도내겠다"

박다솜 기자 | 기사입력 2024/03/20 [22:02]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LH경기북부본부 용현동 이전 속도내겠다"

박다솜 기자 | 입력 : 2024/03/20 [22:02]

▲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공약발표 이미지.(사진출처=이형섭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가 국내 최대 공기업인 LH 경기북부본부의 용현동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김동은 현 의정부시장이 유치했으며 경기북부지역 11개 시군, 51개 지구, 17만여호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대형 공기업이다. 

 

앞서 의정부시는 지난해 4월 LH와 함께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어 실무회의를 거쳐 LH경기북부본부를 용현동에 위치한 옛 롯데마트 건물에 입주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날 이형섭 후보는 “LH경기북부본부는 지난해 투자 규모가 약 8조 원에 달하는 조직으로써 용현산업단지가 위치한 용현동에 입주하면 의정부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고 방아마을 등 용현동 상권들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LH경기북부본부가 용현동으로 하루 빨리 이전해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형섭 후보는 LH경기북부본부의 용현동 이전과 맞물려 용현산업단지의 미래형 첨단산업단지 업그레이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시 고용률은 59.5%로 전국 평균에 비해 4.5% 낮고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8위 수준”이라며 “의정부의 미래는 기업유치에 달려 있다. 여당 프리미엄을 적극 활용하고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긴밀하게 협력해 의정부시에 기업들을 추가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평 이형섭 후보는  첨단산업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용현산업단지 첨단산업단지화 추진 △금오동 캠프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고산동 캠프 스탠리, 경제자유국역 지정 △장암동 경기연구원 유치 등 구체적인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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