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가 25일에 양주희망도서관 1층 희망극장에서 ‘나랑 너무 다른 우리아이(부제 T와 F가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2024 정신건강의날 기념 정신건강교육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아동 청소년 성장 시기에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신건강문제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내 학부모 및 학교 상담교사, 학교복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강좌에서는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박진영 정신건강간호사가 ‘부모님들의 마음챙김’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자녀와의 관계에서 받는 양육스트레스를 완하하기 위해 ‘오감을 활용한 마음챙김’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2부 강좌는 ‘나와 너무 다른 우리 아이(부제 T와 F가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신지윤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아이들의 주요 특징부터 ‘사춘기와 정신질환의 구분법’, ‘정신과적인 어려움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등 실제 상황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문제가 신체 건강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우리 아이들에게 세심한 관심과 아이들의 마음에 귀 기울여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을 두드려 주시길 바란다”며 “양주시 미래의 동력인 아동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청소년시기의 정신건강문제와 관련된 상담이나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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