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학교폭력 관련 업무 담당자 대상으로 치유와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관내 초중고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9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일대에서 관내 학교폭력 및 학생생활교육 업무담당자 4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업무 담당자의 회복과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및 학생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지역탐방과 이해 △문화예술 체험이라는 주제로 교사들의 지친 심신의 회복을 유도하고, 새로운 학기를 맞이하는 교사들에게 에너지를 북돋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관내 초중고의 △학교폭력 업무 담당부장 △학교폭력 업무 책임교사 △학생생활지도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받아 진행했다.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으로는 서울의 북촌한옥마을 탐방을 통한 도시와 전통의 체험, 뮤지컬 살리에르 관람을 통한 문화예술적 감상의 고양, 한강 유람선 체험을 통한 서울의 지리적 견문 확장 등이며, 교사들의 지친 심신의 회복과 치유뿐만 아니라 경험과 감상의 확장을 유도하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하여 교사들의 큰 호응과 만족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 모인 교사들은, 1박 2일의 시간 동안 자연스럽게 서로의 업무에 대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이어가며 업무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현장의 고충을 교류하고 업무에 대한 정서적 공감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교사들은,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매우 즐겁고 알찬 경험이었으며, 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의 지친 마음과 심신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및 학생생활지도의 업무 강도와 부담이 날로 증가하는 사회 속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며 많은 피로도와 부담감이 누적됐을 것”이라면서 “교사들의 내면을 치유하고 회복시켜 주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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