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영화와 함께하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본청 전 직원 대상, 영화와 실제 사례 바탕으로 교육 실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 영화와 함께하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23일과 24일 이틀간 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본청에서 근무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과 차별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폭력의 상호연관성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통해 성 평등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대안과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단편영화 ‘백야’, ‘자매들의 밤’을 시청한 뒤 영화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인력이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인 이정은 강사가 맡았다. 아울러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급증한 디지털 성폭력 인지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적 노력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관리자 인식개선 ▲피해자 고충 신고와 대응 방안 마련 ▲건전한 직장 생활을 위한 관리자 지침 사항과 핵심 역량 등의 교육도 이뤄진다. 도교육청 이미용 운영지원과장은 “폭력의 상호연관성을 이해함으로써 폭력 예방을 실천하고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모두의 실천 의지를 통해 성 평등한 경기도교육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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