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시화 그리기 프로그램 ‘시(詩)네포엠’ 운영10월 8일~11월 26일 매주 화요일 10시~12시...정원 작가 진행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세계그림책 특성화도서관인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정원 작가와 함께 성인 대상의 시화 그리기 프로그램 '시(詩)네포엠'을 운영한다. 2019년 만화《올해의 미숙》을 창비에서 발간하며 등단한 정원 작가는 최근《똑똑한데 가끔 뭘 몰라》,《뒤늦은 답장》,《지역의 사생활 99》등 많은 저작 활동과 동시에 다양한 기관에서 강연 활동을 펼치며 현장에서 활발하게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주엽어린이도서관은‘2024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원 작가를 올해의 상주작가로 선정한 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협업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상주작가 프로그램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시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기획해 좋은 시를 감상하고, 직접 시를 지어보고 그림도 그려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상주작가 시화 그리기 프로그램 '시(詩)네포엠'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10월 8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 구성은 ▲시의 주요 이미지와 감정에 대한 토론 ▲내가 좋아하는 시의 장면 그리기 ▲직접 쓴 시 낭독 ▲시를 읽고 느낀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기(썸네일) 등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강연 일정 중간에 이소연 시인과 유현아 시인을 초청하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본 강연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그림을 그리거나 시를 쓰는 과정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시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또 나를 돌아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詩)네포엠' 프로그램은 고양시 거주 19세 이상의 성인 대상으로 모집하며 오는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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