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을 맞아 창작 K-뮤지컬 '프리다' 선보여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불꽃처럼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순간을 만나다!’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어울림누리의 개관 20주년 기념 공연 프로그램으로 한국 창작 뮤지컬의 신화를 써 내려간 작품인 뮤지컬 '프리다'를 오는 10월 5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프리다'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사고 이후 평생 후유증 속에서 살면서도 자신의 고통을 예술로 승화시키며 삶의 환희를 잃지 않았던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액자 형식으로 풀어낸 쇼 뮤지컬이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프리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있었던 일들과 만났던 인물들을 상징하는 레플레하, 데스티노, 메모리아와 함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깊은 감동과 뜨거운 열정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프리다 그 자체’라는 평을 받은 깊이 있는 연기와 폭발적 가창력의 김소향을 시작으로 초연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디에고를 연기한 전수미, 맑은 음색으로 다채로운 메모리아를 선보인 박시인, 작품의 강렬한 에너지를 더할 새로운 데스티노 박선영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은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며 작품의 몰입도와 신선함을 더한다. 뮤지컬 '프리다'는 트라이아웃 당시 제14회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고 제15회 DIMF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초연을 통해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을 들으며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에 큰 박수를 받았다.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제작사인 EMK의 첫 번째 중소극장 프로젝트 작품이며, 창작 뮤지컬계의 황금 콤비 추정화(작ㆍ연출), 허수현(작곡ㆍ편곡ㆍ음악감독)과 프로듀서 김지원 등 실력파 창작진들의 합으로도 기대감이 높다. 또한 '프리다 : 더 라스트 나이트 쇼'는 지난 9월 6일, LA 한국문화원과 미국 USC의 ‘USC Visons & Voices’ 프로그램에 초청 받아 Bing Theatre (BIT)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번 미국 공연을 통해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선보였으며 배우들의 열정 넘치는 에너지와 열기로 공연장이 가득 찼다. 티켓은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고양시 소재 직장인 할인,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정책도 준비 되어 있다. 한편, '고양어울림누리 개관 20주년 페스티벌'은 9월 첫째 주부터 6주간 총 8가지 작품이 어울림극장과 별모래극장에서 매주 공연되며 페스티벌의 개막공연으로 캐나다 아트서커스 '라 갤러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고 뮤지컬 '프리다'를 포함하여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아침음악나들이 '김주택', 연극 '웃음의 대학', '늘근도둑이야기', 스페셜 콘서트 '소란 X 유다빈밴드', '나상현씨밴드X PL X 다린 X 최인경'까지 다채로운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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