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마을공동체 ‘삼삼밴드’가 오는 28일 오남호수공원에서 7080가요 및 팝음악 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악과 악기를 좋아하는 중년층들로 구성된 삼삼밴드는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나눔의 음악, 힐링의 음악’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과 주민 소통을 위해 지난해부터 활동하고 있다. 삼삼밴드는 지난달 29일, 와부읍 봄날한강요양원에서 밴드공연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래방 경연을 진행하는 등 지역 친화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황순도 대표는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공연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거리 공연에 이어 올 한해 마을공동체 나눔 사업의 피날레가 될 것이다.”라며 “선선한 가을 주말 오후 음악을 통해 시민들이 정서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48개소의 공동체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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