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양주시는 성매매 추방 주간(9월 19일~25일)을 맞아 24일 덕정역사에서 ‘성매매 없는 세상, 함께 걷는 발걸음에서 시작됩니다’라는 표어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매매와 성매매 목적의 아동・청소년 성착취 등에 대한 불법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 성매매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성매매 근절과 더불어 디지털 성범죄 및 스토킹, 데이트 폭력 예방하고자 양주경찰서, 양주가정폭력상담소,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여 피켓을 활용한 거리 홍보, 리플릿 및 전단지 배부, 홍보 물품 제공 등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성범죄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특히, 최근 심각한 피해를 일으킨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스토킹과 데이트 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하여, 성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시스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는 경찰서, 상담소, 시민감시단 등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성범죄 예방 및 대응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와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매매 근절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