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파주시는 지난 23일 2학기 개학을 맞아 청소년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파주시, 금촌1동, 파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유해환경 감시단, 학부모 폴리스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동 인구가 많은 금촌역을 기점으로 역을 따라 늘어선 음식점, 편의점 등의 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노래방, 편의점, 전자담배 판매처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술·담배) 판매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등의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했는지를 점검했다. 특히, 가장 많이 적발되는 ‘청소년 주류 및 담배판매 금지’ 스티커 미부착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주류나 담배를 판매하는 경우 신분증 확인을 철저하게 할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일대와 학교 주변에 있는 청소년 유해업소를 점검하면서 행인들을 대상으로 안내문과 홍보 물품 등을 배포했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내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단속 및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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