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2024 더 (T.H.E.) 특별하게.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연수" 실시법령 변화에 따른 이해도 제고 및 적법하고 공정한 처리 절차 정착 목표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5일(수) '2024 더 (T.H.E.) 특별하게'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연수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개정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에 따른 현장 교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갈등 상황 발생 시 적법하고 공정한 사안처리 역량 제고를 통한 전문성 신장 및 정서 지원을 위해 마련되었다. ‘T.H.E.'는 각각 Teacher(교사), Healing(치유), Emotion(정서)의 약자로,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전문성 신장 연수와 더불어 마음 회복 및 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의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연수를 진행했다. 1. 학교폭력사안처리: 고양교육지원청 생활인권전문상담사 송성혜 강사의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Q·A 공유' 2. 소통과 협의: 김익환 장학사의 '학교폭력 사안 절차 및 발전 방안 협의' 3. 연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힐링 차원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효순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여 2학기 학교폭력 처리의 내실화를 이룰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책임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회복력(resilience) 증진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학교 현장의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마고 유재현 책임교사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Q·A 세션이 매우 유익했으며, 영화 감상을 통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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