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 직원 및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강사로 초빙된 김소영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장이 장애인식 개선 강의와 영화 ‘복지식당’을 상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 김소영 관장은 장애인 업무 경험과 통계를 토대로 한 교육을 하고, 참석자와 모바일 기기를 통해 퀴즈를 진행하는 등 양방향 소통하는 체감형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강의 후 상영된 영화 ‘복지식당’은 감독과 출연 배우가 직접 겪은 일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장애 제도의 모순으로 기본권을 누리지 못해 생사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뤄 참석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존중받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 사회 조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시민들을 위한 ‘어린이들을 위한 장애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장애 인식 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경기북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