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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백석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1일, 백석공원에서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백석1동 주민총회 및 2024 흰돌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흰돌문화축제는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어르신과 아이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전문공연팀 뿐만 아니라 청소년, 주민팀 등 11개 팀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고, 고양시 태권도시범단의 공연, 마두시립어린이집의 율동 공연, 신원중학교 청소년 난타 공연 등 청소년팀, 주민팀 등 11개 팀이 공연을 펼쳤다. 또한 축제 부스에서는 타로카드, 페이스페인팅, 흰돌만들기 등 10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백석1동 직능단체들이 준비한 간식 판매(김치전, 떡볶이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당일 축제 이전에 개최된 ‘제3회 주민총회’에서는 2024년도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2025년도 주민자치 마을 의제를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 100명 이상이 주민총회에 참석하며 자치사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주민총회 개최 결과, 2025년 백석1동의 주민자치 마을 의제는 ▲2025 흰돌문화축제 ▲사랑 담고 장 담고 ▲백석1동 돗자리 영화제 ▲우리고장 역사탐방 ▲어르신 키오스크 활용 교육 5개 의제가 모두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 채택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1천여 명의 주민과 직능단체 회원들이 함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백석1동은 일산의 시작이자 덕양과 일산을 잇는 고양특례시의 중심”이라며 “백석1동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석구 백석1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해 주셔서 준비한 보람이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최우선 하는 자치활동을 계속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운영하도록 주민자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호 백석1동장은 “백석1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8개 직능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내 유관기관과 소상공인의 지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라며, “궂은 날씨에도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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