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고양시 자치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돌봄공동체 네트워크 4차 대화모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산1동 아동돌봄 공간인 ‘꿈자람터’에서 진행한 이번 대화모임은 ‘돌봄과 마을,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공동육아, 느린학습자, 발달장애, 방과 후 돌봄 등 마을공동체와 돌봄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모임은 ▲내 아이를 위해 시작한 활동이 동네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지면서 마을돌봄의 의미를 알게 된 사례 ▲사소한 일상생활조차 지속적으로 배워야 하는 느린학습자 아이나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 지지하며 성장해 가는 사례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사례 등 돌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임에 참여한 한 활동가는 “돌봄이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고 마을 안에서 서로 돌보게 되는 사회적 돌봄으로 넓어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다양한 돌봄공동체들과 활동을 공유하면서 같이 성장하고 건강한 마을 돌봄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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