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가평군 조종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6일 보행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마실 바람개비’ 사업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이동중 교통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복마을관리소가 배부하는 바람개비는 반사판 재질로 제작됐으며, 어르신들이 보행을 할때 쉽게 눈에 띄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가평군의 고령자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과 17개 리 마을회관을 통해 바람개비를 배부할 예정이다. 바람개비를 보행기에 부착한 한 어르신은 “우리의 안전을 생각해줘서 고맙다. 작고 아기자기한 바람개비가 예쁘고, 나의 안전을 지켜 줄 것 같아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궁광 조종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행중 교통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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