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6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문해의 달 시화전 및 시상식’에서 총 42명의 학습자가 국가상을 비롯해 경기도지사상 및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문해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시화전 수상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양시청 높빛희망학교 김0숙 어르신은 68세의 나이에 학교에 다니며 느끼는 벅차고 설레는 마음을 '엄마 학교다녀오겠습니다'란 작품으로 표현해 글아름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학력인정 과정을 포함해 총 27개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400여 명의 늦깎이 학생들이 만학의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과에 깊은 존경과 축하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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