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구리시 동구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동구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제6회 하나되는 동구동 축제 with 구구구 페스타’를 개최하여 1,3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의 식전 공연으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거리로 나온 예술팀’이 출연하여 행사의 호응을 유도했다. 이어서 ‘행복노래교실’팀을 시작으로 총 6팀의 주민자치센터 동아리들이 틈틈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동구릉 역 개통기념 경연대회’가 개최됐으며, 1위는 ‘어린이 방송댄스’ 팀이 차지했다. 축제와 함께 개최된‘우리 동네의 미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저학년부 대상을 동구초등학교 박사랑 학생이, 고학년부 대상을 구지초등학교 최시우 학생이 수상했다. 본 공모전은 동구동만의 특색있는 역사, 인물, 전통, 풍습 등 자원을 기록하고 브랜드 콘텐츠로 공유하여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동구동의 2024년 주민참여예산 ‘터전을 살리는 두잉(doing) 프로젝트 책자’ 사업의 하나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구리문화재단의 “구구구 페스타”와 함께 진행됐으며, 인기가수 이창환과 박구윤이 공연하여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동구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척시 근덕면에서도 개발자문위원장(김양진) 등 20여 명이 방문하여 주민자치위원들과 돈독한 관계를 다지며 축제를 함께 즐기기도 했다. 조승현 동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제6회 하나되는 동구동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건영 동구동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하여 명품 동구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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