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이석영 광장에서 열린 금곡동 ‘너+나들이’ 문화체육축제가 약 4,00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0일 밝혔다.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금곡동 체육회는 이번 축제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오전에 진행된 홍유릉 걷기대회와 명랑운동회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오후에는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 공연과 전시로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홍유릉 야!행!을 주제로 한 소원등 걸기, 미니축구 게임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마련돼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저녁 시간에는 신명 나는 마당놀이 공연과 박현빈을 포함한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 이후에는 추첨을 통한 행운권 이벤트와 함께 폐회식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행사는 금곡동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와 화합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길고 길었던 무더위가 물러간 자리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행사가 펼쳐져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보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뜻깊고 성대한 주민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편리해진 교통과 눈앞으로 다가온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기반 조성 등을 비롯해 앞으로도 남양주시 슈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금곡동 너+나들이 문화체육축제는 이름처럼 문화와 체육을 연계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의 가장 큰 행사이며, 주민들이 모여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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