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그룹 엘라스트(E’LAST)가 국내외 팬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엘라스트는 지난 27일(금) 일본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에서 방송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Re:BORN(리본)’ 1회에서 고퀄리티 무대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엘라스트가 도전장을 내민 ‘Re:BORN’은 K-POP 보이그룹이 일본 데뷔를 걸고 경쟁을 벌이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엘라스트를 포함한 12개 팀이 경쟁을 치른다. 나아가 ‘Re:BORN’은 일본 무대 데뷔와 동시에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이날 엘라스트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먼저 원혁은 “물 만난 물고기가 된 느낌”이라며 설렘을 드러냈고, 원준은 “긴장을 안 하려고 했는데 긴장이 되네요”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팀들이 뽑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엘라스트가 선정되며 타 그룹들을 긴장하게 했다. 또한 무대를 앞두고 로민은 “빨리 퇴근시켜 드리겠습니다”라고 패기 넘치는 면모를 드러내 이들이 펼칠 무대를 기대케 했다. 엘라스트는 1차로 진행된 5팀 선발전에서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하게 됐다. 본격 무대를 앞두고 리더 라노는 “코로나19 시기에 데뷔를 하게 됐다. 데뷔 때부터 팬분들과 함께 하지 못했고 이렇게 달려 나가도 진전이 없는 상태로 어느덧 이렇게 5년 차 아이돌이 되어 버렸다”면서 “저희를 알리고 싶은데 그럴만한 기회가 없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엘라스트는 2023년 2월에 발매한 디지털 싱글 ‘Thrill(스릴)’로 경연의 포문을 열었다. 긴장감도 잠시 여섯 멤버들은 시작과 함께 강렬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이들은 뛰어난 라이브 실력은 물론 탄탄한 무대 구성력까지 모두 갖춘 무대를 펼쳤고, 일본어 버전과 혼합해 일본 팬들의 마음을 저격, 글로벌 아이돌로서 위엄을 드러냈다. 엘라스트의 강렬한 무대는 심사위원들의 마음까지 단숨에 사로잡았다. 엘라스트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김태우는 “굉장히 수준 높은 무대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가 하면, 효진초이 또한 “강한 노래에 섹시하고 루즈하게 안무를 하니까 오히려 곡이 더 와닿았던 아주 좋았던 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일본 데뷔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 시작한 엘라스트가 12명 중 상위 5팀 안에 들어 다음 미션을 이어갈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Re:BORN’은 매주 금요일 음악 채널 스페이스 샤워 TV 아베마 TV에서 만날 수 있으며, 토요일 rebornboys_official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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