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지난 9월 30일 자살위험, 정신질환, 가정, 경제문제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처한 포천시민을 돕기 위한 ‘자살 위기 사례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포천시 교육지원청, 선단동 행정복지센터, 송우고등학교 등 3개 기관이 참석해 자살 위기 시민의 안전보장, 주거지원, 가족 지원, 기초생활 지원 등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개입 방안을 공유했다. 참여 기관은 ▲정신질환의 치료와 사회적응을 위한 기관 정보 공유 ▲긴급복지지원 등 공공서비스 지원 ▲자녀 양육 지원방안 ▲자살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 등 민관 전문기관별 지원방안을 협의하고 조정했다. 포천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포천시 관내 자살 고위험군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시민과 유관기관 종사자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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