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는 최근 진행된 ‘과학고 설립 응원 릴레이’를 통해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는 과학고 신설을 위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와 염원을 보여주었으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첫 번째 릴레이는 지난 9월 13일, 고양시학운협 등 교육 관련 단체들의 주도로 시작됐다. 지역 학부모 및 교육 전문가가 함께 모여 교육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과학고 설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설립 지지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어 9월 28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역사 탐방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두 번째 응원 릴레이를 펼쳤다. 학생들은 “역사를 통해 과거를 배우고 과학을 통해 미래를 배우고 싶다”며, “과학고가 고양시에 생긴다면 정말 자랑스러울 것 같다”고 하는 등 과학고 설립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릴레이에 참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고양시가 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을 표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가 과학고 설립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과학고 설립 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고양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주민 참여와 협력을 통한 과학고 설립을 목표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과학고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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