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대덕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8일 오후 2시에 대덕동 종합복지회관 다목적 강당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100여 명의 주민과 내빈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행사인 풍물놀이, 전통무용으로 주민들의 흥을 돋우었고, 오후 3시부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주민총회가 진행됐으며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덕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마을 의제 9건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19일부터 2025년도 주민자치사업 의제 9건에 대해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한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당일 총회 현장 투표를 합산해 최종 선정했다.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쳐 총 530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대덕산 능선 정비(435표) △관내 친환경 정비사업(274표) △한강변 대덕생태공원 건강달리기 사업(202표) 등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대덕동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내빈, 주민과의 기념 촬영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대덕동은 이번 주민총회에서 자원재활용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투명 페트병, 건전지, 우유팩 등 다양한 재활용품을 효과적으로 분리배출하는 방법과 교환 정책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홍종희 대덕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기쁘다. 오늘 선정된 마을 의제들은 주민들의 소망을 담고 있는 만큼 2025년도 자치 계획안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종학 대덕동장은 “총회에서 주민들의 성숙한 참여의식을 보았다. 자원재활용 정책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수거에 동참하고 청정한 환경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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