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포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중 하나인 어룡동 장미제방 휴게쉼터를 부분 개방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화장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장미 제방 휴게 쉼터 조성 사업은 하천 변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3억 2,800만 원 투입해 대지면적 약 3,903㎡의 휴게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착공해 스트레칭 기구 등 운동시설 5종, 장미공원, LED 시계탑, 잔디정원, 그늘 쉼터 등을 조성했다. 시는 시민이 하천 변을 걷거나 수변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때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겪는 점을 감안해 오는 11월 말까지 화장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시설이 하천제방 윗길에 위치해 있어 우회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천과 어룡동 장미제방 휴게쉼터가 바로 연결되는 계단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하천 주변에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쉼터가 없어서 불편했는데, 제방 휴게 쉼터가 조성된 덕분에 삶의 질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천은 포천시의 척추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하천이다. 시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천천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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