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생활폐기물 내 집 앞, 내 사업장 앞 부지 내 문전배출’ 중점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배출은 수거일 전날 저녁 6시부터 12시까지 수거차량이 접근 가능한 주택이나 사업장 앞 부지에 해야 한다. 다만, 공동주택이나 주민이 공동으로 마련한 곳은 해당 위치에 별도로 배출한다. 시는 이러한 배출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도로변 등에 쓰레기를 버리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올바른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환경관리인력과 CCTV를 활용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부적절하게 배출된 폐기물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가 이루어진다. 또한, 관리가 미흡한 공동 배출장소는 폐쇄하고, 해당 지역은 문전배출로 전환할 방침이다. 청소대행업체들도 담당 구역을 순회하며 배출방법을 안내하는 등 홍보활동에 동참한다. 시 자원순환과는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것은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절약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깨끗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배출장소와 배출시간을 지켜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수거일 및 문전수거 가능 여부 등 관련 문의는 종량제봉투에 적힌 수거업체에 확인하거나, 자원순환과 또는 읍·면·동 환경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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