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남양주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가 지난 9월 30일 정약용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제6기 평화통일 아카데미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정부의 대북·통일정책, 북한 및 국제정세와 연계된 주제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 내 통일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통일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유엔화장장, 태풍전망대 등 통일 안보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염원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준비하는 일은 우리 모두의 과제다. 오늘 평화통일 아카데미의 개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남양주시가 통일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효성 협의회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민들이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발걸음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화통일 아카데미는 9월 30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5강으로 진행되며, △남북관계 현황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통일 이후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한 강의와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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