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의정부시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최근 송산배수지에서 열린 ‘제2회 어린이 테니스 페스티벌’에서 재능기부를 실천했다고 7일 밝혔다. 테니스팀 지도자(코치)와 선수들은 테니스 경험이 있는 고학년들의 주요 지도자(메인코치)로 활약했다. 몸풀기 운동부터 스트로크, 발리, 서브 등 테니스 경기에 필요한 기술까지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수준에 맞춰 강습하며 다양한 비결(노하우)을 전수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테니스 선수 오빠 언니들에게 직접 강습을 들을 수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의정부시청 선수 언니 오빠들에게 테니스의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2017년 4월 창단한 의정부시청 테니스팀은 김현승 코치와 선수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국내에서는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우승, 국외에서는 나콘시 탐마란 퓨처스 대회 우승 등 눈부신 기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이어지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훈련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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