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원순환 캠페인 통해 재사용 물품 447점 기증2024년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 재사용 물품, 리유저블백 교환 캠페인
[경기북부일보=박다솜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과 굿윌스토어가 지난 4일 ‘재사용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환경축제기획단 ‘플레이어스’는 8월 한 달간 안쓰는 물건을 리유저블백으로 교환해주는 ‘새 가방 줄게, 안쓰는 물건 다오’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양시 청소년과 지역주민 70명으로부터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재사용 물품 447여 점을 기증받아 굿윌스토어 일산점에 전달했다. 기증된 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근로인들이 분류하고 가격표 붙이기, 진열 등의 과정을 거쳐 매장에서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발달장애인을 고용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이종순 관장은 “이번 기증 활동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것으로 탄소중립뿐만 아니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이 대견하다”라며 “앞으로도 캠페인 참여자들이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안 쓰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지역사회에 기증해 환경 보호와 사회적 약자 자립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성사청소년문화의집, 토당청소년수련관과 함께 ‘2024년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연대하는 캠페인 활동이다. 지난 6월부터 ▲환경축제 ‘PLAY EARTH’ ▲일산시장과 함께하는 추석명절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새 가방 줄게, 안쓰는 물건 다오’캠페인 ▲‘공유경제 페스티벌’ 환경 부스 운영 ▲제11회 후곡교육문화축제 참여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했다. 또한 오는 10월 12일 미니 환경축제 ‘PLAY EARTH 시즌3’가, 11월 2일 연합 활동공유회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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